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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방랑자가 된걸까? 어린시절에 신나게 놀았던 장면들이 여러가지 있어요.대부분은 시골, 우리 동네를 뛰어다니며 동네 친구들, 동생들을 다 불러모아자전거를 타고 산으로 들로 닭장으로 돼지 농장으로 정신없이 쏘아다니는 그런 시골 아이의 모습인데요.각자 집에 키우는 강아지들을 한마리씩 데리고 모여서한 손엔 막대기, 한 손엔 주전자를 들고 쥐구멍을 찾아 다녔어요.동그랗게 작은 구멍을 둘러싸고 물을 부으면더이상 숨을 수 없어 가족을 이끌고 대장 쥐가 튀어 올라오죠.그러면 누구집 개가 먼저 쥐를 잡는지 시합을 하는 놀이를 했어요.어느날은 사료더미를 뒤져서 새끼 쥐를 발견하면계란판을 들고와서 그곳에 한마리씩 올려놓고 눈도 못뜬 새빨간 그 작은 생명체들을 구경하곤 했어요.늦둥이 딸의 손을 잡고 아빠는 산으로 개구리를 잡으러냇가에 투망을 치..
인도네시아 발리 아야나 림바 이스트 리조트 아야나 리조트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신혼여행으로 간다면아니 그냥 여행으로도 누구나 들리는 유명한 5성급 리조트입니다.리조트 뿐만 아니라 내부에 있는 락바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짐바란에 위치한 아야나 리조트는 덴파사르 공항에서 10km 떨어져 있습니다.스미냑, 짱구 지역과는 반대의 지역이므로 여행 동선에 참고하세요.  약 27만평의 정말 넓은 부지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아야나 리조트.아야나 리조트 앤 스파 발리, 림바 짐바란 발리, 림바 이스트, 더 빌라스 아야나 리조트 이렇게 여러 종류로 나뉘어집니다.저는 이중에서도 아야나 림바 이스트 리조트에서 묵었습니다.현대적인 느낌이 강했는데요. 오션뷰, 수영장 뷰, 숲 뷰가 있는데 운좋게 저는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저는 발리에서의 마지막 숙..
뜨거웠던 인도, 나의 첫 여행지 올드델리 2012 20살 나의 첫 인도익숙했지만 달랐고특별했지만 평범했다.사랑이 넘치는 나라는 걸 알았고,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나의 비전에 대해확신할 수 있었던 날들이었다.그리고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또 와야지 라고 혼자서 되내었다. 대학생, 성인이 되자마자 내가 하고 싶었던 일 중의 하나는 인도로 여행을 가는 것이었어요.배낭여행의 끝이라는 인도. 남들은 기피하고 더럽다, 위험하다 하는 인도를 저는 아주 어린시절부터 동경했습니다.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목사인 친오빠가 봉사활동으로 선교로 자주 찾던 곳이었거든요.그 곳에서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잘 다녀왔다, 사진을 보내오는 오빠의 모습에저는 인도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곳이구나 나도 그곳에서 행복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던 것 같아요. 지금은 벌써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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