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사카 신세카이 – 요즘 뜨는 쿠시카츠 거리 핫플레이스!
오사카 하면 도톤보리, 우메다, 신사이바시 같은 번화가가 먼저 떠오르지만, 요즘 현지에서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 신세카이(新世界, New World)! 🎡
사실 관광지는 거의 안 다니는데, "야경이 멋진 곳"이라는 말에 속아서 가게 된 곳이었어요. 일본 현지인에게 듣기로는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핫한 쿠시카츠 거리라길래, 우리나라로 치면 압구정 같은 느낌일 거라 했는데… 음… 🤔 속은 듯?
📍 신세카이 – 오사카의 레트로 감성 거리
신세카이(新世界)는 일본어로 "새로운 세계"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실제 분위기는 올드하고 복고풍의 분위기가 더 강했어요. 🤭
✔ 원래 1903년 오사카 박람회 때 만들어진 거리
✔ 1950~60년대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레트로 감성 거리
✔ 최근 들어 쿠시카츠 맛집과 개성 있는 가게들이 늘어나면서 다시 핫플레이스로 떠오름
💡 느낌적인 느낌
✔ 일본식 이자카야 거리 느낌이 강함
✔ 네온사인, 복고풍 간판들이 많아서 밤이 되면 분위기가 확 살아남
✔ 관광객보다는 일본 현지 직장인들이 많아 로컬 감성이 물씬
🍢 신세카이의 대표 음식 – 쿠시카츠(串カツ)
신세카이 하면 가장 유명한 음식이 바로 쿠시카츠!
쿠시카츠는 꼬치에 재료를 끼워 바삭하게 튀긴 일본식 튀김 요리인데, 여기에 특제 소스를 찍어 먹는 게 포인트예요.
🍽 쿠시카츠 맛집 추천
1️⃣ 다루마(だるま) – 신세카이 쿠시카츠의 원조
- 1929년부터 영업한 오사카 쿠시카츠의 원조 맛집
- 바삭한 튀김옷과 달콤 짭조름한 소스가 완벽한 조화
- 소스는 한 번만 찍기! (위생상 규칙임)
2️⃣ 야마베(八重勝) –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쿠시카츠 맛집
-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로컬 맛집
- 튀김이 가볍고 바삭해서 많이 먹어도 부담이 적음
3️⃣ 타케우치(串カツ 武内) –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스타일
- 이자카야 느낌의 감성적인 분위기
- 다양한 종류의 쿠시카츠를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음
🎡 신세카이의 랜드마크 – 츠텐카쿠(通天閣) 타워
신세카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바로 츠텐카쿠(通天閣, Tsutenkaku) 타워!
도톤보리의 글리코 간판이 오사카의 얼굴이라면, 신세카이의 얼굴은 바로 이 타워라고 할 수 있어요.
✔ 높이 103m의 전망대 타워
✔ 1956년에 재건된 이후 오사카의 랜드마크 역할
✔ 저녁이 되면 알록달록한 네온사인 조명이 켜져서 분위기 있음
💡 솔직 후기
분명 "야경 보러 가자"고 해서 갔는데, 결국 야경은 안 보고 츠텐카쿠를 배경으로 사진만 찍고 돌아옴. ㅋㅋㅋ 🤣
이게 야경인가… 싶었지만, 친구는 여기 다녀온 게 여행 중 가장 좋았다고 함. (속았지만 뭐… 재밌긴 했음)
🛍 신세카이에서 즐길 거리
1️⃣ 신세카이 시장 구경하기 🏮
- 길거리 곳곳에 옛 감성이 가득한 가게들
- 일본식 전통 게임 센터, 레트로 굿즈 샵 많음
- 관광객들을 위한 기념품 가게도 많아서 쇼핑하기 좋음
2️⃣ 스마트볼(スマートボール) 체험하기 🎰
- 일본 전통 오락 게임 중 하나
- 신세카이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복고풍 게임
3️⃣ 이자카야 투어하기 🍶
- 밤이 되면 신세카이는 술 한잔하기 좋은 거리로 변신
- 다양한 이자카야에서 쿠시카츠, 사시미, 오사카식 오뎅 등을 즐길 수 있음
🏮 신세카이 여행 총정리
✅ 갈만한 이유
✔ 요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쿠시카츠 거리
✔ 레트로 감성의 독특한 분위기
✔ 츠텐카쿠 타워 + 쿠시카츠 투어 코스로 딱!
❌ 주의할 점
✔ 밤에는 사람이 많아 조금 붐빔
✔ 분위기가 살짝 낡고 올드한 느낌 (복고풍 좋아하면 강추!)
✔ 관광객용 가격이 있는 곳도 있으니 미리 체크하기
🏷 한 줄 평
🔥 쿠시카츠가 먹고 싶다면 무조건 GO! 하지만… 야경을 기대하고 간다면 살짝 실망할 수도 있음. ㅋㅋ
신세카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 츠텐카쿠 배경으로 사진 찍기 VS 🍢 쿠시카츠 폭풍 흡입하기… 🤭
오사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세카이도 한 번 들러보는 거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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